【 앵커멘트 】
선박은 조선소에서 만들어지는 게 상식이죠.토토사이트 추천 dafko88.com " WER34.COM " [단독] "원칙상 안 되는데"…민간 업체에 국가항만
그런데 외국 배들도 드나드는 보안시설 가운데 하나인 국가무역항에서 민간 업체가 3천 톤급 선박을 조립하는 모습이 저희 취재진에 포착됐습니다.
이게 가능한 일인지 관할 기관에 물었더니 원칙상 안 되는데 지역 기업이라 승인을 해줬답니다.
강세훈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.토토사이트 추천 dafko88.com " WER34.COM " [단독] "원칙상 안 되는데"…민간 업체에 국가항만

【 기자 】
국가무역항인 전북 군산항 6부두입니다.

컨테이너를 하역하는 대형 크레인 옆에 3천 톤급 선박이 세워져 있습니다.토토사이트 추천 dafko88.com " WER34.COM " [단독] "원칙상 안 되는데"…민간 업체에 국가항만

주변에 유해화학물질 장치장이 있는데 용접까지 한 흔적도 보입니다.

해외 선박이 드나들고 화물을 하역하는 국제무역 관문에서 선박 조립을 하도록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이 승인을 내준 겁니다.

군산의 한 민간 업체가 해양수산부에서 사용할 선박을 수주한 건데, 3천 톤급 선박을 조립할 건조장이 없어 항만을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토토사이트 추천 dafko88.com " WER34.COM " [단독] "원칙상 안 되는데"…민간 업체에 국가항만

▶ 인터뷰 : 군산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
- "자기네 공장에서 (선박 조립을) 할 수 없는 상태였던 거고, 그래서 저희한테 승인을 요청한 거고."

▶ 스탠딩 : 강세훈 / 기자
- "해당 업체는 현재 군산항에 세워져 있는 이 선박 말고도 지난해 중순부터 올해 5월까지 같은 크기의 선박 2척을 이 항만에서 조립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"

민간 업체의 수익을 위해 국가항만을 내준 건데, 군산해수청은 "승인 과정에서 어떠한 특혜도 없었다"고 해명했습니다.토토사이트 추천 dafko88.com " WER34.COM " [단독] "원칙상 안 되는데"…민간 업체에 국가항만

▶ 인터뷰 : 군산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
- "저희도 물론 (승인을) 안 해주려고 했었죠. 원칙상 맞지 않으니까. 그런데 전라북도에서는 제일 큰 회사이기 때문에…."

이에 대해 해당 업체는 "항만에 있는 선박은 진수되기 전이기 때문에 구조물로 보는 게 맞고, 항만 사용도 전혀 문제 될 게 없다"고 말했습니다.토토사이트 추천 dafko88.com " WER34.COM " [단독] "원칙상 안 되는데"…민간 업체에 국가항만